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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자료 목록화

축구역사박물관 초기 한국 축구사 학술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입력 2024-10-09 09:35
신문게재 2024-10-09 16면

축구역사박물관 초기 한국축구사 학술연구 최종보고회
지난 8일 열린 축구역사박물관 초기 한국축구사 학술연구 최종보고회(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의 전시 자료 확보를 위해 일제강점기 한국 축구와 관련된 자료 목록화를 추진한다. 시는 8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축구역사박물관 초기 한국 축구사 학술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가 140여 년이 경과했음에도 현재까지 한국축구사에 대한 조사·연구 부족으로 축구사 정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일제강점기 한국 축구와 관련된 언론 자료 목록화, 한국 축구사 연구 방향 설정을 위해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한국 축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축구 유물 확보, 조사·연구, 전시·교육 등 콘텐츠 개발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만 3,000여 건의 언론자료 목록을 정리했으며, 당시 잡지 자료, 영국 관련 자료 등의 존재 여부 확인했다.

시는 향후 목록화된 이번 자료에 대한 원문 입력 등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고 대회 주최, 개최 지역, 참가팀, 경기장 등을 정리해 향후 축구역사박물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학술연구는 향후 축구역사박물관에 찾아오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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