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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복귀 심경 "얼굴이 변해서 죄송~"

입력 2014-08-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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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46)이 MBN '신세계' 첫 녹화에서 방송 복귀 심경을 고백했다.

이승연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쉬는 동안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들었다. 짓궂게 근황을 물어보면 상처받을 때도 있었지만 팬들의 관심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얘기했다.

그는 또 "과거의 화려한 영광 따위 아무 기억 나지 않는다"면서 "'옛날에 정말 예쁘셨잖아요' '왜 요즘은 방송 안 하세요'라는 말을 뜰을 때마다 '얼굴이 변해서 죄송합니다' '요즘 인터넷 안 하시나 봐요'라고 받아쳤다"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승연은 지난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는 '신세계' MC로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다.

첫 녹화를 마친 그는 "현장 분위기를 보며 조금씩 적응해야 할 것 같다. 긴장을 많이 했지만 첫 녹화임에도 어색하기보다 이전에 진행한 것 같은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며 활짝 웃었다.

이승연의 복귀작 '신세계'는 세상을 살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인생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화려한 입담을 가진 다양한 출연자들이 각각의 의견을 내고 치열한 공방을 펼치는 토크쇼다. 이승연이 처음 MC로 나서는 20일 방송에서는 '내 남편의 여자 친구'라는 주제로 중년의 이성 친구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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