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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리세, 장시간 수술 중 혈압 떨어져 중단"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 머리 부분 다쳐…故 은비 빈소 마련

입력 2014-09-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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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의 사망소식에 걸그룹 씨스타 보라가 애도를 표했다.(사진제공=패션잡지 보그 걸)
3일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리세가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세가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며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수술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한다"며 "리세의 가족들이 오늘 일본에서 건너와 병원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재일동포 출신인 리세는 2010~2011년에 걸쳐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화제가 된 멤버다.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은 바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리세 외에 소정도 부상으로 입원 치료 중이며 다른 두 멤버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는 상태다. 소정은 사고 당일이 생일이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세상을 떠난 은비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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