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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15조원 소진…“당분간 재판매 없다”

입력 2015-03-27 13:22

안심전환대출의 실적이 1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현재 안심전환대출은 누적기준으로 13만5327건 승인됐다. 승인액은 14조6310억원이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안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한 고객이 안심전환대출 신청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

 

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은 전체 한도인 20조원에서 70% 이상 소진됐다. 안심전환대출은 판매 첫날인 24일 4조1915억원, 25일 4조841억원, 26일 5조5750억원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에도 7735건, 7804억원의 대출이 나갔다.

금융당국은 당분간 추가 판매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의 기초가 되는 주택저당채권(MBS) 발행이 가장 큰 이유다.

한편 20조원 한도는 이날 이르면 이날 오후 중, 늦어도 내주 초께에는 한도가 소진될 전망이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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