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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사 청소노동자 휴게실 지상 3층 이전… 쾌적하게 일할 권리, 민주당부터 보장”

이재명 "편안한 일상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의 노동환경이 쾌적해져야"

입력 2022-10-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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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사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당사의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지상 3층으로 이전했다. 이를 지시한 이재명 대표는 “쾌적하게 일할 권리를 민주당부터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8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당사 지하에 있던 청소 노동자, 관리 직원 분들의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지상 3층으로 새롭게 이전 조치했다”며 “우리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의 노동환경이 조금이나마 쾌적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휴게시설, 샤워실 등 편의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지상으로 이전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며 “파악한 현황과 지상 이전 이행 결과는 당 차원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번 휴게시설 이전이나 당원존 설치를 하면서 느낀 건 우리당 당직자 여러분이 정말 유능하다는 것”이라며 “다소 생소한 주문들이었을텐데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성심껏 변화된 민주당을 만들어나가고 계신다”며 당직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이 자리를 빌어 당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유능한 민주당 구성원들과 함께 ‘큰 변화를 향한 작은 실천’을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인권변호사 출신인 이 대표는 지난 2010년 성남 시장에 취임 할 당시부터 저소득층과 노동자를 위한 각종 공약을 지킨 것으로 유명하다.

성남 시장 시절 이 대표는 고층에 위치한 시장실을 2층으로 옮겼고, 부정부패를 막기위해 시장실에 CCTV를 설치했다.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원활한 방문을 위해 시청의 문턱을 낮췄으며 성남 시립 의료원 건설, 노후 주택 리모델링 지원,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건설 추진 등을 실행한 바 있다.

또 이 대표는 민주당 대표에 취임 한 뒤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이라는 슬로건으로 당 혁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1호 당대표 공약으로 밝힌 ‘당원존’을 서울 여의도 당사 2층에 마련해 당원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출입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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