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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수도권 등 시간당 30∼50㎜ 강한 비

입력 2024-06-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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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오는 30일 장마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남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50∼100㎜(많은 곳 120㎜ 이상)다. 제주도 산지는 2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경상권에는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와 제주도 북부에는 20∼60㎜ 비가 예보됐다.

30일 하루 강원 동해안은 20∼60㎜, 울릉도와 독도는 10∼40㎜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새벽까지, 강원도·경북권·전라권·경남권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시간당 30∼50㎜ 강도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전국에 순간 시속 55㎞(산지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서해안,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경북 동해안은 순간 시속 70㎞ 이상의 바람이 부는 등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겠으니 온열질환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2.0∼4.0m, 남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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