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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다문화 12가정 선발해 고향방문.. 최대 450만원 지원

신안군복지재단 고향나들이 각 가정에 전기압력밥솥 선물

입력 2024-07-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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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이 고향나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신안군
신안군은 지난달 29일 신안군 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에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가정, 24명의 부부와 자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나들이를 위한 항공권을 배부하고 일정 및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도 4000만 원을 들여 1가정당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등을 포함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해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인구늘리기 동참하기 위한 지인소개 결혼성사 실적, 국적취득여부, 취약계층, 다자녀, 거주기간, 기지원 여부, 교육참여도 등을 고려하여 12가정(베트남 7, 캄보디아 2, 필리핀1, 태국1, 중국1)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신안군 복지재단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각 가정에 전기압력밥솥을 지원했다.

이충만 이사장은 “장기간 고향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민자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에게 드리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행복이 가득한 선물을 전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남편과 자녀를 위해 바쁘게 살아온 결혼이민자들이 고향 방문을 하여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아내, 엄마 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안전한 여행길을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재교구지원, 한국어반 운영, 취·창업 교육, 결혼이민자 멘토링프로그램, 국적 취득 교육 및 찾아가는 자녀 생활 교육 등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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