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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현대차 외인 매수세에 주주환원까지 '긍정적'"…목표가↑

입력 2024-07-01 16:38

현대자동차
(이미지=현대자동차)
삼성증권이 1일 현대차에 대한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와 자사주 매입에 대한 기대감을 들어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현대차의 일 거래량은 76만주에 불과했었다”며 “2024년 들어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현대차의 유통물량은 18%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강력한 추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도 기업공개(IPO)와 주주환원 정책 발표 등 긍정적인 일정이 남아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임 연구원은 “인도 IPO는 서류 제출 후 상장까지 4~6개월이 소요되기에 올해 4분기 상장이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현대차 본사로는 3~4조원 규모으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8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주주 환원 정책 발표가 예상된다”며 “배당성향 25%를 합산했을 때 총 주주 환원율을 31~33%, 9~11월 중 1조원 내외의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올해 현대차의 예상 실적으로 168조4950억원, 영업이익 14조9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도 종전과 동일한 ‘매수’를 유지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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