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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2080] 우리고향 100세 지원책… 평창군, 치매 어르신 실종 대응 모의훈련

입력 2024-10-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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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실종 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제공=평창군
◇ 평창군, 치매 어르신 실종 대응 모의훈련 실시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 평창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최근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평창경찰서와 평창소방서,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용평면 장평 2리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모의훈련은 도내 치매 어르신 실종 사고가 연간 200명 이상 지속함에 따라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가상해 이뤄졌다. 실종 신고부터 상황 전파, 수색, 발견, 보호자 인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관계기관은 상황별 임무를 부여받아 실제와 똑같이 대응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실종 대응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등 예방 사업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 서울 관악구, 11곳에 황톳길 전면 개장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원·녹지 지역 11곳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최근 개장식을 가졌다. 구는 그 동안 대상지 11곳을 선정하고 사업비 9억 2000만 원을 들여 총 659m, 총면적 1398㎡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봉천권역에 6곳(청림어울림마당·국사봉체육관 옆·상도근린공원·장군봉근린공원·낙성대공원·청룡산공원), 신림권역에 5곳(시민의숲 제방길·선우공원·하늘공원·샘말공원·신림계곡 옆)이다.

구는 11개 황톳길에 세족장과 신발장, 벤치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특히 낙성대지구 황톳길에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은 ‘무장애데크길’을 조성했다.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은 길이 180m, 면적 520㎡ 규모에 이르고 주변에 계곡까지 붙어 있어 걷기 운동에 최적화되었다. 구는 11곳의 황톳길에서 구민들이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마음껏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 서울 강남구, 중년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매칭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50명의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수료생들이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30개 기업에서 2개월 동안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사무 행정 업무를 하게 된다. 센터는 앞서 신중년 인력을 필요로 하는 30개 기업을 모집하고 인턴십 협약을 맺었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는 강남구가 자치구 최초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 일자리 교육 시설이다. 40∼64세 구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 분야 직무·창업·소양 교육을 하고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중년 인턴을 고용한 기업에는 최대 260만 원의 고용지원금이 지급된다. 구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정착시켜 보다 많은 신중년들이 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



◇ 전북 진안군, 발달장애인에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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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지급한 발달장애인 실종 방지 스마트기기.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발달장애인 30명에게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무상 보급했다. 이들에게는 2년 동안 통신비(월 3300원)도 함께 지원된다. 발달장애인이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내장된 스마트기기를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착용하면 보호자가 스마트 폰 앱으로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이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군은 보급에 앞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기기 구성품과 스마트폰 앱 설치 방법 및 사용 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위치 추적 스마트기기가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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