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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X 2024'폐막, 창원특례시“최대 방산도시 위용 알렸다”

방산 중소기업, KADEX 2024에서 기술력 뽐내
창원시 방산제조기술, 해외 시장 공략의 힘 보여

입력 2024-10-07 16:18

‘KADEX 2024' 폐막, 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 참관단과 관계자들이 ‘KADEX 2024‘ 폐막후 단체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해 기업 공동관 및 참관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5일 동안 운영한 기업 공동관에는 세계 각국 바이어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방위산업 현황과 방산 제품을 성공적으로 홍보하였으며, 또한 창원시 자체적으로 운영한 참관단은 세계 방산시장의 목소리를 청취, 방산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기간 중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미국, 호주, 요르단 등 해외 바이어와 51건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인도 국방무관 아시시 게롤라(Ashish Gairola)가 참석한 해외무관단 기술교류회에서는 각 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썼다.

특히, 4일 오전에 열린 한-인도 국제방산협력 세미나에서는 창원시 대표로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 특보가 K-방산 핵심도시인 창원의 방위산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며 양 국간 방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방위 방산외교를 펼쳐 양국 관계자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기술 발표회에서는 시 대표로 대건테크와 키프코 우주항공이 해외대표단 및 전시회 참가기업을 상대로 각각 방산부품의 3D 프린팅 기술현황과 국방 감시정찰 발전 방향을 발표하여 창원시 차세대 방산제조기술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조했다.

방산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방산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또 다른 방산 전시회에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 참가하여 기업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진 전략산업과장은 “지역 방위산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과 지역 방산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적인 방산 비즈니스의 장이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시 방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어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수출판로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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