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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단풍 즐기세요!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19일부터 역대 최장기간 11월 4일은 미 개방
최대호 시장 “전면개방을 위한 중요한 과정”

입력 2024-10-07 16:58

안양시 단풍 즐기세요!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사진은 지난해 임시개방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7일 관내 비 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29일 동안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은 시민들이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풍시기에 맞춰 이뤄졌으며 이 기간에 수목원을 방문하면 진달래길·소잔디원·수생식물원·관목원·참나무속 관찰로·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범개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가을은 역대 최장 기간을 개방한다.

또 수목원의 고유 기능이 저해되지 않도록 ▶수목원 내 반려동물 입장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 등은 금지된다.

이번 시범개방 기간 동안 산림치유(아로마오일 마사지 등), 목공체험(컵받침 만들기), 숲 해설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 차량 이용 시 예술 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수목원 시범개방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변경과 추후 전면개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수목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 등 재정비를 위해 11월 4일은 개방하지 않고 수목원 시범개방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 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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