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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개장

입력 2024-10-07 16:56

의왕시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개장
7일 개장된 의왕시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을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는 김성제 의왕시장(맨앞) 의왕시 제공
경기도 의왕시가 7일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장,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 개장을 축하하며 황톳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백운호수교회 뒷편에 위치한 녹지를 순환형 황톳길로 재조성한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사업은 초기부터 백운지구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동선 및 주요시설 계획에 주민 의견을 공유, 진행된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은 일반 황톳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져 눈길을 끌며 신선한 공기, 야생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져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황톳길은 단순한 보행로에서 탈피, 순환형 구조로 조성된 이곳은 황톳길 270m, 마사토길 105m, 지압길 25m, 총 400m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 요소요소에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등 테마를 반영한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황톳길을 찾은 한 주민은 “단순한 녹지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모습이 감동스럽다”며 “앞으로 피로회복과 건강관리를 위해 자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자연환경과의 조화와 지속가능한 자연 공간유지를 목표로 조성된 이번 황톳길이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힐링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황톳길 조성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우량수목을 맨발걷기길 주변으로 이식, 햇빛을 피할 수 있음은 물론 사계절 다양한 색채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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