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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 확대 추진

국-도비 1억 6천만원 확보 공공 기관이 선도

입력 2024-10-07 16:57

과천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 확대 추진
7일 과천시청사 내에 설치된 텀블러 살균세척기에서 다회용 컵을 세척하고 있는 신계용 과천시장 .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다회용컵 사용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경부로부터 국·도비 1억6천만 원을 확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내년도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시는 산하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과도 협력,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5월 텀블러 살균세척기를 시청사 로비 등 3곳에 설치, 직원들이 손쉽게 텀블러와 개인 컵 등을 세척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사용실천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다회용 컵을 시청사 내 각 부서에 정기적으로 비치 및 회수해 회의나 행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 대표적인 축제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9월 열린 예술축제에 17만의 관람객이 방문, 행사장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 전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 축제를 방문한 시민과 관람객에게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보여 큰 인상을 남겼다.

신계용 시장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20년 3월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일회용 컵과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등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와 개인 컵 등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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