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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가을 생새우 대잔치'…이마트, 특가 행사 진행

입력 2024-10-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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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국산 가을 생(生) 새우를 100g 당 198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1kg 당 약 30-40마리로, 2만원으로 온 가족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다.

특히 이마트가 사전 기획을 통해 대량의 물량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8일간으로는 역대 최대인 50t 물량을 준비, 많은 고객들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짧은 기간 대량의 발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규모의 경제’ 효과까지 덤으로 얻었다.

이마트의 국산 새우 1년 판매량이 약 200t 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8일간 행사로는 최대 규모 물량 개런티를 한 셈이다. 새우 양식장은 출하량 예측 생산이 가능해지고, 짧은 기간 집중 생산을 통해 물류비 등 부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이마트가 이렇게 대량의 새우를 확보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올해 양식 새우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 이마트가 한 발 빠르게 물량을 선점했기 떄문이다.

이른 명절도 생산량 확보에 한 몫 했다. 보통 새우 양식업계는 ‘대목’인 추석에 대부분의 물량을 처분한다. 이에 추석 이후에는 새우 물량이 없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사실상 국산 새우 시즌이 종료가 된다.

하지만 올해 추석은 빨리 왔지만 양식 새우는 그만큼 성장 하지 못해 출하가 많이 되지 않았고 예년보다 추석 이후 새우 물량이 많아지게 됐다는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에 이마트는 발 빠르게 다양한 양식 어가를 돌며 많은 물량을 확보, 저렴한 가격으로 국산 생새우를 판매해 고객의 가을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풍성한 수산물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먼저, 프리미엄 참다랑어회(팩)을 2만9800원에, 가을 꽃게 100g을 990원에 판매한다. 또, 생 제주은갈치(특,대,중)을 각각 1마리 1만1800원·5980원·3280원에, 국산 간고등어(대, 1손)을 30% 할인한 4980원에 선보인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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