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찬혁 인스타그램, KBS, JTBC |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스웨그(Swag : 허세나 자기만족의 표현) 넘치는 일상으로 팬들로부터 ‘지디병’ 아티스트로 불리고있다.
이찬혁은 지난해 11월 악뮤 신곡 ‘해프닝’으로 컴백했다. 당시 그는 신곡 홍보 활동으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악뮤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군 입대 전 노래인 ‘Give Love’ ‘200%’를 부르며 악뮤만의 감수성을 꺼내들었다. 그러나 이찬혁은 과거 악기 연주나 단정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던 시절과는 딴판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동생 이수현은 이찬혁의 모습을 애써 보지 않았고, 팬들은 같은 소속사 지드래곤을 따라하는 병에 걸렸다며 그를 ‘지디병’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해당 영상은 200만뷰를 달성해 이찬혁의 지디병 논란(?)은 더욱 퍼졌다. 팬들은 “내가 알던 악뮤 찬혁 어디갔니” “찬혁아 하고 싶은거 그만해” “CD를 삼킨 수현, GD를 삼킨 찬혁” “이건 해병대 측도 책임있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팬들은 해당 발언에 ‘어떤 점이 문제인지 모르는게 문제다’라는 취지의 의견들을 내놓았고, 급기야 일부 네티즌들은 “말릴 힘도 떨어졌다.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라며 이찬혁의 감성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찬혁은 최근 방영된 JTBC ‘독립만세’에서 여유와 기품이 넘치는 독립일상을 공개, 수현의 비공감 어린 반응을 이끌었다. 또 자신의 SNS를 통해 범상치 않은 사진 포즈와 개성을 꾸준히 표현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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