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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강철부대' 육준서, 네티즌 마음 녹인 팔색조 매력

입력 2021-04-26 17:23

육준서
사진=육준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A

 

채널A ‘강철부대’에서 활약 중인 UDT(해군특수전전단) 하사 출신 육준서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강철부대’에서는 24인의 출연자들 중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과 ‘강철부대’ MC진을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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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부사관 4년 복무를 마치고 2019년 전역한 육준서는 프로그램 초반 진행된 턱걸이 시합에서 부대 명예를 걸고 자진 출전했다.

대결에서 육준서는 제707특수임무단 이진봉에 패배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승부욕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해변가에서 펼쳐진 장애물 극복 미션에서는 극한의 체력소모 상태에서 외줄타기를 끝까지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외줄 상단부까지 올라가다 힘이 빠져 추락,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벌어졌으나, 훌훌털고 일어나 패자부활전에 다시 임했다. 이에 그는 “포기하면 정말 최악이다”라며 재차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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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평소 도전정신을 중요시 여기는 그의 철학이 나타난 부분이다. 전역 이후 화가 활동을 이어간 최근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도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의미 있다”라고 발언했다.

‘강철부대’ 이원웅 PD는 육준서에 대해 “실제 육준서와 ‘강철부대’ 속 육준서는 거의 같다. 겉으로 보기에 잘생겨서 멋있는 이미지를 가져가려고 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라며 “출연진, 제작진 모두 너무 힘들었던 첫 촬영에서 육준서가 제일 열심히 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 우직하고 돌진하는 스타일이더라. 외모도 눈이 가지만 청춘이라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육준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팔로워가 대거 증가해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과거 그가 그리거나 참여한 작품들이 재조명됐고, 그의 전시회를 바라는 네티즌들의 응원글이 쏟아졌다. 또 냉정하고 차분한 방송에서의 모습과 달리 지인끼리 있을 때 보이는 일상은 팬이 돼버린 이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화가난 육준서, 화가 육준서” “이미 육며들었다” “마스크 못 쓰게 하고 싶은 남자 1위” “심장아 진정해” “얼굴이 작품” 등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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