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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사물주소판 설치…안전 재난사고 신속 대응

다중이용시설 버스승강장 등 시설물 8종에 ‘사물주소판’ 설치

입력 2022-10-24 12:31

사물주소판 설치...안전 재난사고 신속 대응
의령군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8종·291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8종·291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군은 지난해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의 주소뿐만 아니라 사물에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생활과 밀접한 사물과 장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으로 나타낸다.

이번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한 시설물 8종은 둔치주차장 2개소, 지진옥외대피소 27개소, 버즈정류장 178개소, 택시승강장 2개소, 소공원 3개소, 어린이공원 2개소, 비상급수시설 2개소, 인명구조함 75개소 등이다.

또한, 내년에는 공영주차장으로 등록된 노상주차장·노외주차장·전기차충전소 등 127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윤효근 토지정보담당은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으로 다중의 통행이나 이용이 잦은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긴급구조 등 군민들의 안전과 위치찾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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