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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물 복지 실현에 전력

올해 298억원 사업비로 11개 현안역점사업 추진

입력 2023-02-16 13:07

거창정수장 전경
거창정수장 전경. 거창군 제공.
거창군이 올해 상수도·하수도 및 정수장 3개 분야 11개 주요사업에 2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먹는 물 안전과 고품질 수질관리, 청정 거창 수질환경 보전을 통한 군민 누구나 누리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군은 253억원의 사업비로 거창읍 강남 배수지 신설 등 5개 계속사업을, 45억원의 사업비로는 거창읍 샛단, 구산마을 지방상수도 건설 등 6개 신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계속사업 2건 54억원, 신규사업 2건 25억원 등 총 4개 사업에 79억원이 투입되는 상수도 분야 계속사업 1건 12억원·신규사업 2건 4억원 등 총 3개 사업 16억원의 정수장 분야, 계속사업 2건 187억원·신규사업 2건 16억원 등 총 4개 사업에 203억원이 드는 하수도 분야가 주요 핵심이다.

◇ 상수도 분야(4개 사업 79억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비상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상수도 분야 사업으로 거창읍 강남 배수지 신설, 거창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거창읍 샛단◇구산마을 지방상수도 건설사업, 거창정수장 태양광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준공예정인 거창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은 올해 준공예정이며 1분기 내 발주할 예정이다.

◇ 정수장 분야(3개 사업 16억원), 수돗물 안정적 공급

안정적인 정수공정 운영을 위한 정수장 분야 사업으로는 거창정수장 정수지(염소접촉조) 설치공사, 가조 송수관로 교체공사, 상수원보호구역 경계 재조정 용역을 시행한다.

거창정수장 정수지(염소접촉조) 설치공사는 지난해 7월 공사 발주해 시공 중이며, 가조 송수관로 교체공사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두 공사 모두 올해 준공예정이다.

상수원보호구역 경계 재조정 용역은 상수원보호구역 경계를 현행화해 보호구역 내 주민복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이달 내 발주 예정이다.

◇ 하수도 분야(4개 사업 203억원), 하천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보호

하수처리량 증가에 따른 하수처리 용량 증설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로 수질 개선 및 주민 위생 증진을 위한 하수도 분야 사업으로는 거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웅양 오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 남상 청림 소규모 하수처리 신설사업, 위천 황산마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포함된다.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거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공정률 80%의 웅양 오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나머지 2개 사업은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이 필요하나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11개 주요사업 외에도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정비 및 세척과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을 통해 수돗물의 안정성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3개 분야 11개 주요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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