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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교통복지 제고···“시민의 만족도 높인다”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 확대

입력 2023-11-07 09:12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이어오고 있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를 확대 추진, 시민 복지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6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에 택배 배송을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의 재방문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기존의 배달서비스인 등기우편은 대면 수령으로, 현재 신청자 부재로 반송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택배배송을 추가로 시행해 그동안 발생했던 반송문제 개선과 함께 실시간 문자알림 등에 따른 분실위험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 도입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기존의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등기우편 배달서비스는 10월까지 총 2027명의 신청자 가운데 547명이 이용하며 27%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기존 배달서비스 이후 이를 더 활성화할 수 있는 개선점이 필요했다”며 “이번 택배배송 추가를 계기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 3월 중증장애인 1~3급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우선 시행했던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를 교통약자 전 대상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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