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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취임2주년“늘 새롭게 변모하며 학생과 함께 성장하겠다.

아이들이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사는 세상, 학생성공시대 완성

입력 2024-07-01 17:00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취임 2주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춘만 촬영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맞아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위해 품격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삶의 질을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 중심 교육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1일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2년간의 정책 방향으로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로 설정하고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 교육감은 또 품격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신체와 정서,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문학상 사업과 학교로 찾아가는 출판교육, 학교운동장 맨발걷기 교육을 시작하고, 모든 학교도서관에 전담인력 배치를 100% 완료해 읽걷쓰 교육의 튼튼한 바탕을 일구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공부습관, 명확한 대입전략, 정교한 수능준비, 대학별고사 준비 4가지 공·명·정·대 전략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대입을 돕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 1호 교육청임을 선언하고, 기술을 가진 인재가 존중받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영종지역 물류 관세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추진하고, 세계시민교육, 외국어 교육을 강화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해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생각을 꺼내는 교육, 경쟁하는 교육이 아닌, 함께하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한누리학교를 개편한 인천 최초 공립 미래형 대안학교로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형 교육과정을 통해 주도적인 삶을 설계하며 건강한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교육하는 학교로 조성한다.

또한 1교 1디지털 튜터를 지원하고, 초 3학년 디지털 기기 보급으로 2025년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

도 교육감은 지역사회 건강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ADHD 학생 진단비와 치료비 등 학생 치료 지원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학생 몸,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다.

도서 지역 학생들이 지역 여건으로 학습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육여건을 대폭 개선해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에 늘봄학교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74교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여건 조성을 위해 늘봄행정실무사를 1교당 1명씩 배치하고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 읽걷쓰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열어가는 학생성공시대는 아이들이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사는 세상, 시민들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으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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