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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일본 북큐수 지역…일제 강제징용현장 등 해외문화탐방 진행

입력 2019-07-03 17:47

세종사이버
세종사이버대 재학생 등이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하고 기념촬을 하고 있다.<사진 세종사이버대 제공>
세종사이버대는 지난달 26∼30일 일본 북큐슈 지역의 일제 강제징용현장 등을 둘러보는 2019학년도 해외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세계인으로서의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일본 해외문화탐방 팀은 후쿠오카 형무소를 시작으로 조선인 징용 희생자 위령비, 나가사키 조선소, 규슈 국립박물관, 아카마 신궁, 조선통신사 상륙 기념비, 카라토시장 등 일본 북큐슈 지역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일본 문화 체험과 더불어 일제 강제징용현장을 찾아가 일제 강제동원지에 대한 역사적 실체를 확인하고, 역사 바로 보기에 대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탐방은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18명의 재학생을 선발했으며, 인솔 교직원 포함 총 24명의 인원이 탐방에 참여했다.

세종사이버대 한숙영 학생지원센터장은 “일제 강점기 선조들의 아픔이 오롯이 묻어 있는 강제징용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학생들 스스로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는 다음달 13일까지 2019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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