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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추행' 김호영, 무혐의 결론…소속사 "명예훼손·무고 맞고소"

입력 2020-01-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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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사진=연합)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8일 한 매체는 “김호영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고소장 접수 2달 여 만인 최근 이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역시 “최근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가 종결됐다”면서 “고소인 A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고소를 취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김호영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영은 지난해 9월 차량 내부에서 40대 남성 A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A씨는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성인 김호영에게 원치 않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한편,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은 다수의 뮤지컬 작품과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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