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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강화도 새우젓축제, 박혜영 총감독 위촉… 6년 만에 새 변화 예고

입력 2024-06-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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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추젓 새우젓 70% 이상을 생산하는 강화도에서 올 가을엔 강화 추젓처럼 감칠 맛 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박혜영 총감독을 영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위촉장을 수여한 박용오 강화도 새우젓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며 “특히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에서 나는 새우는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자랑한다. 예로부터 한강 마포나루에 공급되어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많은 방문객이 강화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는 물론 홍보에 주력하겠다. 신임 박혜영 총감독의 역량을 믿는다”고 말했다.

제16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 사령탑을 맡은 박 감독은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상임이사로 축제 미다스 손으로 알려진 김종원 사단의 주요 일원이다.

박혜영 총감독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명품 중의 명품 강화도 추젓을 축제로 즐길 수 있게 ‘맛보고 만지고 소리로 느끼는 강화도 고유의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에 주력 외포항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감독은 양구 배꼽 축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천안 흥타령 축제, 귀주대첩 1000주년 기념 강감찬 축제 전승 퍼레이드 연출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제16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10월 11일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13일 일요일까지 강화도 내가면 외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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