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원자력환경공단, 핀란드 에너지 기업 Fortum과 MOU 체결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협력

입력 2024-06-28 17:22

원자력환경공단, 핀란드 에너지 기업 Fortum과 MOU 체결
26일 핀란드에서 열린 MOU 체결식 후 (왼쪽부터) 안니 야리넨 부사장, 페트라 룬드스트룀 수석부사장, 이성복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기획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6일 핀란드에서 핀란드의 에너지 기업 Fortum과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최초로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Fortum의 4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환경공단은 특히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최종 처분장 운영 경험은 우리 공단의 방사성 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Fortum 이번 MOU로 KORAD와의 협력 강화 및 새로운 서비스 프로젝트 기회 발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측은 그간 두 차례에 걸쳐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처분 관련 자문을 주고받은 바 있다.

Fortum은 원자력 시설 설계부터 원전 해체, 방사성폐기물 최종 처분까지 원전 전 주기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란드 기업으로,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KORAD과 Fortum은 상호 협력을 통해 방사성 폐기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