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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진표 회고록 논란’에 “그런 일 있으면 왜 그때 직언 안했냐”

입력 2024-06-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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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전 국회의장 (연합)

 

국민의힘은 28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 적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것에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왜 그때 직언하지 못했냐. 회동을 마치고 나서라도 언론에 알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타지마할 자서전’에 이은 또 하나의 자서전 촌극이자, ‘제2의 청담동술자리’ 의혹”이라며 “김진표 전 의장이 회고록 논란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불 지르고 구경하는 격”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김 전 의장은 회고록 논란에 ‘도의적 정치적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했지만, 이미 정계를 떠난 분이 어떤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냐. 이 말씀조차 비겁하고 무책임하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 자서전을 언급하며 “‘영부인 단독외교’로 포장했지만, 오히려 ‘타지마할 혈세 관광’의 실체를 확인하는 단초가 됐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번 논란을 두고 “과거 민주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가 생각난다”고 했다. 그는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를 국회 상임위장까지 끌고 들어와 정치공세를 펼쳤던 모습과 겹친다”고 말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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