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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뜻깊은 순간 참여 영광”

입력 2024-07-15 09:20

방탄소년단 진_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2)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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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출처 : ©Paris 2024 / Nom du photographe / SIPA PRESS)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15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맡은 진은 전날 프랑스 파리 리볼리(Rivoli) 거리에 등장했다.

이날 현장은 진이 등장하기 전부터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은 성화봉송 공식 유니폼을 입고 리볼리 거리에 등장해 자전거를 타고 온 앞선 주자에게 올림픽 횃불을 건네 받았다.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Carrousel) 광장까지 성화봉송을 이어간 진은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프랑스의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Sandra Laoura)에게 횃불을 전달했다.

 

방탄소년단 진_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1)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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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출처 : ©Paris 2024 / Nom du photographe / SIP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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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출처 : ©Paris 2024 / Nom du photographe / SIPA PRESS)

진은 소속사를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ARMY.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림픽에 출전하신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들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저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그리고 올 8월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저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지난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했으며 오는 26일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한다. 진과 성화봉송 주자들은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하면서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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