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가 25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사흘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연천군의회 제공 |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남북협력 및 접경지역 안전에 관한 조례안(윤재구 의원) △연천군의회 사무 전결처리 규칙안(윤재구 의원 외 6인 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신조 침투로’를 안보 교육 관광지로 개발하고, 전시관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
박 의원은 “지난해 관광객 수는 약 400명에 불과하지만, 관련 기관의 세밀한 협력으로 ‘김신조 침투로’를 안보 교육 관광과 전시관 운영 등으로 활용하면 지역 내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재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남북 긴장 고조에 따른 대북 전단 살포의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
윤 의원은 “대남 오물 풍선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과 피해를 겪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천군에서 10여 건의 풍선이 떨어져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제4차 변경 계획 등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여러 안건을 다루게 된다” 면서 동료 의원들에게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88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의회 소식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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