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이 경남 진주 배 농가를 찾아 일소 피해를 입은 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
농협에 따르면 올해 냉해·화상병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지난달 초까지 배 생육이 양호했다. 그러나 폭염이 지난달 말까지 이어져 전국 각지에서 고온장해(과피적색·과육갈변), 열과(갈라짐) 현상 등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용 저품위 배 수매를 위한 자금 지원, 과수 생육회복을 위한 약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대응할 방침이다.
강 회장은 “배 수확기에도 지속된 폭염으로 일소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상심이 클 것”이라며 “농협은 피해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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