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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공동 2위…인뤄닝 역전 우승 통산 4승째

최혜진, 생애 18홀 최저타 10언더파 62타 치며 공동 5위

입력 2024-10-13 17:37

김세영
김세영.(AP=연합뉴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아시안 스윙 뷰익 상하이(총 상금 210만 달러)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13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사이고 마오(일본)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인뤄닝(중국)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치며 1위에 오른 김세영은 이후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이날도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인뤄닝의 상승세에 눌려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대회 1승 포함 통산 1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김세영은 2주 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 대회에선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은 이날 작성한 10언더파 62타는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이다. 또 이 대회 코스인 치중 가든 골프클럽 코스 레코드 타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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