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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더컬처] 위너 “YG 혼란 관계없어… 우리 갈 길 간다”

입력 2019-05-24 07:00   수정 2019-05-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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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가 월드 아티스트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위너만의 고유한 영역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강승윤)

그룹 위너는 단단했다. 초창기 멤버였던 남태현의 탈퇴로 한차례 흔들렸던 위너는 지난 5년 동안 탄탄하게 자신들의 영역을 쌓아왔다 ‘릴리릴리’(REALLY REALLY), ‘에브리데이’(EVERYDAY), ‘밀리언즈’(MILLIONS) 등 풋풋하고 청량한 사랑 노래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YG)의 선배가수인 빅뱅과는 또 다른 길을 개척했다. 이들이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이 음원차트 1위를 찍었고 송민호를 비롯한 멤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쌓았다. 


최근 소속사 YG가 클럽 버닝썬 사태로 어수선한 가운데 지난 15일 공개한 새 미니앨범 ‘위’ (WE) 타이틀곡 ‘아예’(AH YEAH)도 발표 직후 각종 차트 정상에 올랐다. 공개한지 1주일 가량 됐지만 방탄소년단, 잔나비와 더불어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위너 라운드인터뷰_3
그룹 위너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작업실이 YG 사옥 내 없다보니 회사 상황은 저희와 크게 관계가 없었어요. 양현석 회장님도 저희에게 ‘여태까지 잘 해왔으니 하던대로 하라’고 조언해주셨죠. 나름 저희를 인정하는 의미인 것 같아 뿌듯합니다. 또 앨범을 듣고 곡의 콘셉트나 장르가 겹치지 않는 게 재미있다고 칭찬해 주셨죠. 음원 성적이 발표되는 날에는 ‘다 너희가 100%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축하해주셨어요.” 


‘아예’는 강승윤이 영화 ‘연애의 온도’를 본 뒤 미주투어 때 만든 노래다.

 

강승윤은 “영화 속 두 주인공이 헤어져도 서로를 잊지 못해 질척대는 모습을 보며 저게 두 사람의 해피엔딩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메모했다”며 “처음에는 솔로 앨범의 발라드곡으로 수록하려고 했지만 투어 중 신나고 쿨한 감성의 이별 노래로 만들기로 생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여타 멤버들도 앨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송민호와 이승훈은 전곡의 랩가사를 썼고 송민호는 ‘동물의 왕국’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 제목인 ‘위’(We)처럼 위너 멤버 4인은 굳건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올해 데뷔 5년차지만 여전히 숙소를 함께 쓰며 우애를 다진다. 강승윤은 “최근 숙소를 옮겨 이제 2명씩 생활하고 있다. 강아지를 키우는 멤버와 고양이를 키우는 멤버끼리 따로 살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멤버들과 종종 위너를 지켜야 한다는 얘기를 하곤 해요. 훗날 위너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영역을 일궈내자고. 가능하면 계속 뭉쳐있고 싶은 바람이 커요.”(강승윤)



“가장 중요한건 멤버들 사이에 대화를 통한 소통인 것 같아요. 저희는 걱정이나 트러블 없이 소통하곤 하죠.”(이승훈) 

 

위너 라운드인터뷰_1
그룹 위너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이런 팀워크를 동력으로 지난 1월 미국 시애틀 등 북미 7개 도시 투어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강승윤은 “연습생 시절 뉴욕에서 티저 영상을 찍을 때만 해도 아무도 우리를 알아보지 못해는데 이제 우리를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다니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우리에게는 행복한 투어였다”고 당시 감동을 전했다.

위너의 승승장구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2’ 촬영에 참여한 송민호가 열혈 홍보맨으로 임했기 때문이다.

송민호는 “묵묵히 설거지만 하고 올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 손님들을 대접해야 하니 촬영보다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친구인 (블락비)피오와 (슈퍼주니어)규현이 형이 합류하면서 시즌1보다 더 많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제작진이 당연히 도와주시리라 믿지만 우리노래 많이 틀어달라고 신신당부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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