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1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정부와 시·군이 협력해 재난관리자원 관리실태와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거창군 제공. |
이번 점검에서는 집중안전점검(4월 22일~6월 21일)의 점검대상인 인명피해우려지역·산사태위험지역의 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거창행정복지센터의 수방자재 비축창고를 방문해 양수기·복구 장비 등 풍수해에 대비한 재난 관리 자원의 비축 상황과 가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축 장비를 철저하게 관리할 것”과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극한 강우와 이상 기온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대책을 기반으로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집중안전점검 10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추진 중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오는 22일까지 점검을 완료해, 그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보강 등 빈틈없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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