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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통일차관에 김수경 내정…대통령실 대변인에 정혜전 발탁

입력 2024-07-15 17:27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정혜전 선임행정관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내정된 정혜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대변인에 내정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후임 대변인에는 정혜전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내정자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교수를 역임했고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근무했다”며 “대변인 시절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부 차관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내정자는 1999년 언론계에 들어와 세계일보, 매일경제, 조선일보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한 뒤 TV조선에서 메인 뉴스 앵커로 활약했다”며 “매킨지앤컴퍼니 등 민간 분야에서도 경력을 쌓아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 내정자는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을 맡아왔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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