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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4 공개 앞두고 디자인·사양 유출 '사고'… 0.2mm얇아진 두께

가죽커버 6종·플라스틱 3종…총 9개 모델

입력 2015-04-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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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G4의 디자인과 사양이 모두 온라인에 유출됐다.(LG전자 마이크로사이트 캡처)





LG전자의 전략스마트폰 G4의 디자인과 사양이 모두 온라인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엔가젯, 폰아레나 등 해외 IT매체는 LG전자 마이크로사이트 G4 게시물에 소개된 겉모양과 두께, 색상 종류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 게시물에는 특히 유투브 티저영상이나 초청장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G4의 전체 이미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이미지는 ‘슬림 아크(Arc) 디자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면과 후면을 모두 보여준다.

 

전면에는 미국 시각 기준으로 공개행사 시간인 4월 28일 오전 11시가 써있고, 후면은 브라운 색상의 천연 가죽커버로 이뤄져 있다. 

 

디스플레이 형태는 3000R곡률의 5.5인치 커브드 화면으로 이미 알려진 것과 일치한다. 앞서 출시한 G플렉스2보다 곡률을 평면에 가깝게 조정했다.

두께는 G3보다 0.2㎜ 얇아진 8.9㎜에 가로와 세로는 각각 75.3㎜, 149.1㎜로 적혀있다. 이는 이번 유출사고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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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사진을 보면 G4모델의 커버는 총 9가지이다.(LG전자 마이크로사이트 캡처)

 

 

G4모델의 커버는 총 9가지이다. 천연가죽커버 6종과 플라스틱 소재 커버 3종으로 이뤄졌다. 

 

천연가죽커버는 브라운과 블랙, 와인, 인디언 블루, 실버, 옐로가 공개됐다. 후면만 덮는 형태로 확 트인 전면을 원하는 소비자가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소재 커버 3종은 화이트와 실버, 블루실버(에 가까운) 색상이다. 전면까지 덮을 수 있는 커버로 전면 액정에 나타나는 원형 시계에 맞춰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 있다.

성능은 2560X1440 해상도에 IPS 퀀텀 디스플레이다. 배터리는 전작 G3와 동일한 3000mAh 용량의 착탈식이 적용됐다.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SD카드 슬롯도 장착됐다. 천연가죽 소재의 후면 커버와 조리개값 F1.8급의 카메라 렌즈는 이미 알려진 사양 그대로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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