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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부, 라이즈(RISE) 호남권 현장소통

광주·전남·전북도 추진상황·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
교육부, 9월 중 지자체에 보조금 규모 임시 통보

입력 2024-08-23 16:03

라이즈 호남권 현장소통
라이즈 호남권 현장소통(사진제공= 광주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교육부와 함께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라이즈(RISE)위원회(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호남권(광주·전남·전북) 현장소통을 실시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는 교육부 국정과제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하나로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고등교육 및 지역혁신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지난 7월 출범한 ‘라이즈(RISE)위원회’는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각 지자체의 추진상황과 지역 대학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권역별 현장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소통에는 김헌영 라이즈(RISE)위원회 위원장, 각 지역 분과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현장소통단과 광주시·전남도·전북도 국장급 이상 공무원, 지역 라이즈(RISE)센터,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각 지역 대학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오는 2025년 약 2조원 규모의 라이즈(RISE) 예산 확보를 목표로 재정당국과 협의 중으로, 오는 9월 중 각 지자체에 보조금 규모를 임시 통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 지역 현안과 대학의 특성을 잘 반영한 ‘광주 라이즈(RISE) 기본계획’이 교육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전국 지자체 대표로 발표했다.

광주 라이즈(RISE) 기본계획의 비전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업(UP) 그레이드’로 정하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창업과 실증의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 △대학의 직업·평생 교육 확대 등을 목표로 정했다.

라이즈(RISE)프로젝트와 단위과제가 구체화되면 오는 9월 중 18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실무협의체와 11개 산학연협의체, 자치구 등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1월 중 ‘(가칭)지역혁신대학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동현 교육청년국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라이즈(RISE)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RISE센터, 대학들과 함께 협력해 지역, 대학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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