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의왕시민 75.7%, 민선8기 전반기 시정운영 ‘잘했다’

10명 중 7명 이상 긍정평가 거주만족도 86% 달해
신규 철도망 구축 및 종합병원 유치 시민 열망 커

입력 2024-08-23 16:06

의왕시민 75.7%, 민선8기 전반기 시정운영 ‘잘했다’
(자료제공=의왕시)
의왕시민 10명 중 7명 이상(75.7%)이 민선8기 의왕시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민선8기 3년차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시정운영을 되돌아보고 향후 시정운영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민선8기 시정평가, 거주 만족도, 향후 발전 가능성으로 구성,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역점 추진과제에 대한 설문도 함께 이뤄졌다.

민선8기 김성제 시장 2년간 시정운영 평가에 매우 잘하고 있다(16.4%), 대체로 잘하고 있다(59.3%)는 긍정적인 평가가 75.7%로 부정평가(24.3%)의 3배를 넘는 수치를 보였다.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평가는 도시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및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 시행,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시 경유 복선전철 착공 등이 긍정적 작용으로 풀이된다.

시민들은 가장 잘하고 있는 사업으로 인동선-월판선-GTX-C 등 철도망 구축사업(34.7%), 노인버스 무료승차, 산후조리비 등 복지정책(16.8%), 맨발걷기길-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등 시민편익 사업(11.2%)에 대한 선호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도 분야는 응답자 85.3%가 만족한다고 응답, 거주 만족 이유로 쾌적한 자연환경(41.4%), 도로 및 교통인프라(23.2%), 지속적인 도시개발 및 성장(15.1%)이 뒤를 이었다.

반면 거주에 불만족하는 이유는 교통정체 및 대중교통 불편(40.1%)과 문화여가 및 상업시설 부족(15.1%)이 꼽혀 대중교통 개선 및 문화여가 시설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발전가능성에 대해 응답자 88.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며 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역점 과제로 올해 4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등 철도망 확충(26.9%)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유치(20.5%)가 꼽혀 신규 철도망 구축과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두드러졌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조사는 그간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확인, 시민들의 기대를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시민이 선호하는 사업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하게 느끼는 부분은 보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의왕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데일리 리서치에 의뢰, 지난 6일부터 10일간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및 모바일웹 5:5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