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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에너지의 날 소등 행사

전력피크 시간대 실내 온도 28℃ 운영 등 적극참여
최대호 시장 “기관, 기업, 시민 적극 동참해 주길”

입력 2024-08-23 16:25

안양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에너지의 날 소등 행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에너지의 날인 22일 시청사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시청사는 물론 만안-동안 구청의 전등이 21시부터 5분간 일괄 소등됐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 시민연대가 에너지 중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해 지정한 날로 시는 이날 소등 행사 외에도 여름철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시-구청사 실내온도를 28℃ 이상으로 설정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과 21일 범계역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고 21일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시민단체 등 민-관이 함께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하며 실천을 독려했다.

또 시는 지난 1일부터 점심시간(12시 10분)과 저녁시간(18시 30분)에 시청사(사무실)의 전등을 일괄 소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으며 소등 후 근무가 필요한 부서는 전등을 켤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실천하고, 기업과 시민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시민연대는 에너지의 날인 지난 22일 안양시 외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공동주택 등 많은 시민이 소등행사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54만kWh의 전력과 245톤의 탄소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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